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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취미

부산국제영화제 '무림토끼'를 보다.

 
영화제목: 무림토끼 (Legend of a Rabbit, 2011)
제작년도: 2011
장르: 애니메이션
상영시간: 85분
출품국: 중국
감도: 순리준



 



소박한 삶을 영위하던 시골에서 호떡 만드는 뚱뚱보 토끼 '투'가 주인공이다. 마치 쿵푸팬더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스토리또한 무림관련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내용이나 장면이 쿵푸팬더와 오버랩되어 보여졌다.  이 에니메이션에 비하면 더 화려한 영상들을 이미 많이 접했던 나에게는 약간 지루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상영장에 관람하던 아이들은 웃으면서 잘 보는거 같았다. 
훨씬 더 기술적으로 세련되게 잘 그렸고 스토리가 예측할 수 없게 더 탄탄하다면 좋았겠지만 저예산으로 중국에서 최초 3D애니메이션 만들어졌다니 발전가능성에 격려의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