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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탐구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 발견 세미나 공개!!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이 깨질까??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과학자들은 빛보다 빠른 소립자의운동이 관측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스위스 제네바의 실험실에서 732㎞ 떨어진 이탈리아 그란 사소의 실 험실까지 땅속으로 중성미자(뉴트리노)를 보내는 실험을 해 온 과학자들은 뉴트리노 들이 빛의 속도보다 60나노초(0.00000006초) 빨리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사실을 발견 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런 결과에 매우 놀라 온갖 방법으로 오류를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다면서 이런 발견이 가져올 파장을 고려해 23일(현지시간) 논문 초고 온라인 등록 사이트 ArXiv.org에 발표해 다른 학자들의 비판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이론은 이런 속도의 한계, 즉 어떤 것도 초당 2억9979 만2천458m보다 빨리 움직일 수 없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이런 물리학 법 칙이 바뀐다면 시간여행의 가능성을 비롯한 광범위한 의미가 갖게 된다.

연구진은 페르미랩이 진행 중인 유사한 MINOS 실험을 통해 자신들의 실험이 입증되거나 반박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실험에 참여하지 않은 여러 과학자들은 실험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그만큼 이번 발표가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수많은 연구와 검증으로 실험이 증명이 되어야할 것이다.

현지시간 2011년 9월23일 오후 4시 공개 세미나에서 'New results from OPERA on neutrino properties' 주제로 2시간가량 논의되었다.

세미나는  http://cdsweb.cern.ch/record/1384486 를 통해 볼 수 있다.










 

 



이번 일로 중성미자에 대한 연구는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성미자는 ‘작은 중성자’라는 뜻으로 우주를 이루는 기본 입자다. 질량을 가진 입자 중 가장 가볍다. 이들은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물질과 반응하지도 않는다. 쏟아지듯 우주에서 날아온 중성미자는 1cm² 면적에 초당 1000억 개가 우리 몸을 지나가지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지표면도 그대로 관통한다. 그래서 ‘유령입자’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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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상대성이론 (特殊相對性理論, special theory of relativity)
1905년 아인슈타인이 시간과 공간을 한데 묶어 4차원으로 설명한 개념. 빛의 속도는 변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며 빛의 속도보다 빠른 물질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중성미자 (중성미립자, 中性微子, neutrino)
원자핵의 베타붕괴때 생기는 경입자입니다. 뉴트리노라고도 불르기도하며, 기본 입자의 일종으로 전자기, 약한 중력 상호작용에 영향을 받는 질량이 가벼운 경입자에 속하며 전기적으로 중성이다. 반입자로 반중성미자가 있다. 생성과정에 따라 전자중성미자와 뮤온중성미자, 타우중성미자로 구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