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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탐구

대용량도 2초만에 !! 인메모리(In-Memory) 기술이란?

 






메모리를 이용한 DB 기술.
캐시를 기반으로 한 RAP캐시를 핵심 구성요소로 이루고 있어 디스크를 사용하는것보다 상대적으로 자료 접근성이 빠르다.



인메모리(In-Memory) 기술이 최근 업계의 화두인 빅데이터(Big Data)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력한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의 초대용량 데이터를 메모리에 저장하고 수 초 만에 처리함으로써 진정한 실시간(Real Time) 기업을 구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2020년 전 세계 디지털 정보 양이 2009년보다 44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기업의 데이터양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낮은 응답속도 문제가 기업의 생산성 저하로까지 이어질 우려가 커짐에 따라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해 실시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솔루션에 기업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유력한 대안으로 인메모리 기술이 부상하는 것이다.

D램 가격이 1년 전보다 80% 가까이 떨어지는 등 인메모리 기술 확산의 걸림돌이었던 메모리 가격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인메모리 기술에 대한 관심도를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현재 인메모리 기술 업체인 SAP 따르면, 일본의 노무라연구소는 HANA를 이용해 도쿄에서 운행 중인 1만2000대 택시에서 발생하는 3억6000만건의 교통정보를 약 1초에 분석, 최단 이동경로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또 보쉬 지멘스는 수일이 소요되던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분석을 몇 초 안에 처리하고 있으며, 레노버는 8시간 걸리던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 추출을 몇 초 내에 끝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